자세교정의 필요성
자세교정이 필요한 이유?
자세를 바르게 하려는 것은 생명의 원천인 세포를 고르게 자극하기 위해서다.
몸 안의 세포는 자극을 통해 활동을 하게 되는 데, 몸이 바르지 못하면 세포를 고르게 자극을 할 수가 없다.
특히 근육세포는 뼈와 관절을 축으로 자극의 크기에 따라 발달한다.
자극이 잘 되는 근육과 자극이 안되는 근육간 비대칭이 만들어지면 관절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 하게 된다.
바른자세란 뇌(머리)와 발 사이 정상적인 척추만곡이 유지되면서 옆(관상면)에서 보았을 때, 귀, 어깨, 고관절, 무릎, 비골(복사뼈)이 일직선 상에 놓여야 하며,
앞(시상면)에서 보았을 때, 머리가 정 중앙에 위치하고 양쪽 어깨선이 수평을 이루고, 좌우골반이 수평을 유지하며, 양 발을 모았을 때 양 무릎 사이가 벌어지지 않는 것을 바른자세라고 한다.
특히 네 곳의 허브(HUB)관절(어깨, 골반, 무릎, 발목)이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있을 때 비로소 바른 자세가 된다.
또 하나 바른 자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걸음걸이다.
걸음걸이에서 중요한 부분이 발을 딛고 서 있는 각도, 즉 종골(뒤꿈치)과 전족부(발가락)의 각도와 발을 디딜 때 접지 상태가 자세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발을 11자로 유지하고, 걸을 때 뒤꿈치 정중앙에서 출발하여 발 관절을 충분히 굴곡시켜 다섯 발가락이 고르게 자극되어야 한다.
- 자세교정의 정의
자세가 틀어지는 것은 뼈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과 신경의 문제로 근육간 운동부조화가 원인이다.
자세교정은 뇌의 보상작용에 의해 잠겨(경직)있는 근육을 풀어 주고,
자극이 약한 근육을 단련시켜 근육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관절운동이 조화롭게 이뤄질 때 비로소 자세가 교정된 것으로 본다.
바른자세의 정의
건강한 자세란 근육간 조화(길항작용)를 통해 관절운동이 부드럽게 일어나야하며, 동작이 끝난 후 근육과 관절이 원래의 상태를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자세에 문제가 있을 때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
동작을 할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든지, 운동 후 피로가 오래지속 된다면 자세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자세의 문제는 관절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자세는 우리몸의 중요한 기관을 연결하는 신경의 통로이기도 하고 감각기관의 센서(고유수용기)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자세가 틀어지면 호흡은 물론 심장, 소화, 면역 등 신체 전반에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신경전달 능력이 떨어져 뇌가 자신의 몸을 지배하는데 많은 에러를 범한다.
류마티스 질환을 비롯한 많은 통증들이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한다.
자세를 바르게 하여 뇌의 불필요한 간섭을 막아야 몸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발바닥에서 고르고 강하게 자극이 일어나야 근육세포를 깨워 일을 시킬 수 있다.
운동이란 신경을 통해 세포를 자극하는 과정으로 걷는 운동 역시 근육세포를 깨워 에너지를 생산하고 노폐물을 버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발 기능이 약해 신경 전달이 고르게 일어나지 못하면 근육간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관절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몸이 틀어지게 된다.
요즘 성장하는 어린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기보단 누워서 TV를 보거나 책상에서 고개를 빼고 앉아 컴퓨터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이미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갈수록 더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굽은등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거북목이나 굽은등을 가진 아이들의 특징을 보면 항상 목이 앞으로 빠진 구부정한 자세로 경직되어 있으며 곧고 바른자세의 아이들에 비해 키도 작고 불안정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
성인들 또한 마찬가지다.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은 늘어나고 운동량이 줄어드는가 하면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는 습관들로 인해 심한경우 목과 어깨 그리고 허리통증 혹은 골반이
휘거나 다리가 휘는 후천적인 휜다리 증상을 보이고있다.
따라서 바른자세는 아이들 성장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것이다.